야후 CEO, 애플 iAd는 실패할 것

야후 CEO 캐롤 바츠가 얼마 전 “애플 iAd [앱 안에서의 광고를 위한 애플 광고 서비스]는 실패할 것”이라며,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다. 그녀 왈, 스티브 잡스가 원하는 완전제어 광고 시장따위는 형성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현재 애플이 요구하고 있는 광고가 앱 안에서의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양해를 구하는 황당한 일들이 과연 광고사 입장에서 이를 무릎쓰고 개발할 만한 것이냐에 대해에 질문을 던졌다.

“That’s going to fall apart for them,” she said to Reuters, apparently referring to reports that the perfection-obsessed tech giant would involve itself in the creative part of ads on its service. “Advertisers are not going to have that type of control over them. Apple wants total control over those ads.”

“이건 완전히 무너져 내릴겁니다.” 그녀는 심각할 정도의 완벽지향을 요구하는 대기업이 광고의 창의성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Reuters에 이렇게 대답했다. “광고주들이 그런 규제를 받고 싶어 할 리 없습니다. 애플이 원하는건 광고의 완전통제예요.”

출처: All Things Digital “Shooting From Carol Bartz’s Hip: Apple’s iAds Are Just Awful, Which Is Why Yahoo Buys Them!

그녀의 말에 틀린 바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몇개월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에서 iAd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미 앱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재밌는, 기본적으로 이미 예술의 영역에 해당하는 의무사항을 부과했기 때문에 통계와는 다르게 사실상 많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난감한 부분이 되버렸다.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앱들이 속속히 iAd로 무료 앱에 있는 광고를 교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작 iAd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광고는 앱스토어에 있는 유료앱 광고들 뿐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야후 CEO 스스로 애플 iAd가 성공할리 만무하다면서 이미 iAd에 이미 큰 돈을 썼다는 사실이다.

이미 여러 IT매거진에서는 알려진 이야기지만, 과연 바츠가 다음 번 인터뷰에는 어떻게 답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R